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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계뉴스] 샬롬나비, 2024년 상반기 워크샵 개최

작성일 :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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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의 역사적 의의와 기독교 신앙의 배경”

“2024년은 한미동맹의 7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

“통일한국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현하는 계기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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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시민운동 샬롬나비, 2024년 상반기 워크샵 개최 사진]

 

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614()오전 9시에 샬롬나비 사무실(서울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선교동 2)에서정전협정과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과정의 역사적 의의라는 주제로 2024년 상하반기 워크샵을 개최했다.

 

주제발표는 하늘교회를 담임목사이며 대한역시문화원장인 김재동 목사가 맡았다.

 

개회예배는 전 사무총장을 지낸 이일호 박사(칼빈대 은퇴교수) 사회로 샬롬나비 자문위원 김중석 목사(사랑교회 원로, 북한교회 바로 세우기 연합 사무총장)절대소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최철희 선교사(시니어선교한국 고문)의 기도와 세계로부천교회 위임목사/삼백만부흥운동본부 대표, 샬롬나비 총무 최선 박사의 샬롬나비 행동강령 제창과 육호기 목사(GMS 원료선교사)의 축도로 마쳤다.

 

폐회예배는 세계로부천교회 위임목사/삼백만부흥운동본부 대표, 샬롬나비 총무 최선 박사의 사회로 샬롬나비 상임이사/행복발전소(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께서 설교하고, 권요한 박사의 기도와 박봉규 목사의 축도로 마친 후 2024년 상반기 사업보고와 2024년 하반기 사업계획도 논의하였다.

 

김재동 목사는 주제 발표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강의를 하였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 지배에서 독립한 140여 개의 신생 독립국가들 중에서 한국은 139위로 가장 헐벗고 못사는 나라였다.

 

게다가 6,25전쟁이 지나면서 대한민국은 국민소득 60불도 되지 않는 그야말로 전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었다.

 

이런 대한민국이 지금은 140여 개의 신생 독립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산업화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선진국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처럼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제 강국이 되고 선진 한국이 될 수 있었던 기적의 배경에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이 여러 초석을 놓았기 때문이다.

 

그 여러 초석들 중에서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것은 한미동맹의 시작인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성사시킨 것이다.

 

19501129, 이승만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중공군의 개입에 대한 정일권 참모총장의 보고를 들은 후 중공군이 지금 침략해 온 것은 하나님이 한국을 구하려는 방법인지 모른다면서 다음과 같이 매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한국지배가 소련의 계획에 들어있고 북한군의 실패가 그들 계획의 포기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지금 한국에 중공군을 끌어들인 것은 국제연합군이 철수한 뒤에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보다 우리에게는 낫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싸워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가 한국에 닥칠지 모르나 민주주의를 구하게 될 것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6.25전쟁에서 중공군이 개입하는 심각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이 한국을 공산주의로부터 구할 기회를 주셨다고 여겼다.

 

그리고 그의 예견은 적중했다. 6.25전쟁은 분명 비극적인 국가적 재앙이었으나 그 재앙은 뜻밖의 축복을 안겨다 주었다.

 

그것이 바로 한미동맹의 시작을 알리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이다.

 

본 소논문은 1950625일 발발한 6.25전쟁에서 1953727일 정전협정의 체결과정과 정전협정 이후부터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의 마지막 단계였던 비준서 교환이 이루어졌던 19541117일까지 14개월까지의 과정을 정치와 외교의 측면 뿐만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배경을 포함하여 그 역사적 의의를 고찰하였다.

 

발표자 김재동 목사는


1. 6.25전쟁과 거제도 포로수용소

2. 스탈린의 사망과 휴전협상의 본격화

3. 포로송환의 변수, 반공포로의 출현

4. 이승만 대통령의 반공포로 석방 단행

5. 정전협정 체결과 정전협정문 제460

6. 한미상호방위조약 가조인식과 정식조인식

7. 제네바회담과 대한민국의 존립 위기

8. 이승만 대통령의 미국방문의 역사적 의의

9.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과 한미동맹의 역사


등의 소제목으로 설명하였다.

 

결론으로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의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진행이 되었다고 설명하며 첫째는 195388일에 있었던 가조인식, 둘째는 1953101일에 있었던 정식조인식이 있었다셋째는 19541117일 한미합의의사록 합의와 한미상호방위조약 비준서 교환이 성사됨으로 완성되었다고 하였다.

 

이는 무려 14개월에 걸쳐 전개된 복잡한 과정을 통해 기적적으로 완성된 것이 한미상호방위조약인 셈이라고 하였다.

 

실질적으로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발효되기 시작되었던 시점은 그 다음 날인 19541118일 자정부터 시작되어 올해 2024년은 한미동맹의 7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의 역사적 의의를 정확히 기념하고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였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국의 안보는 한미연합사와 주한 미군과 함께 한국군이 책임을 지는 체제로 성립되었다.

 

그래서 1954년의 한미상호방위조약은 미군 주둔을 통해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는 인계철선의 전략이 채택되었고, 그와 함께 한국군의 지휘권이 유엔군 사령부에 넘어가게 되었다.

 

그 결과 미국 정부는 한반도의 현상 유지에 목표를 두고 한국 정부에 의한 북진통일의 시도도 막으면서 동시에 북한의 남침에 대한 전쟁도 봉쇄하는 이중 봉쇄정책을 취하게 되었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한미동맹이 가장 성공적인 동맹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동맹 목적인 전쟁 방지에 성공했으며, 동맹을 맺을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세계 10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역사적 의의가 있다. 그것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발효되기까지의 과정에서 드러나듯이 그 중심에는 언제나 북한 동포들을 구출하고자 하는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통일에 대한 분명한 의지와 목표와 열망이 있었다는 것이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발효 된지 7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은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과정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통해 명백히 드러난 북한 구원과 통일한국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미주교회신보 편집국장 최선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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